40대 중년 살빼기 계획 한달 다이어트 결과는?

30대 중반까지는 조금 안 먹으면 살이 빠지는 것도 쉬웠는데, 40대 중년이 되어가면서 아랫배부터 전체적으로 살이 빠지지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정하고 한 달 동안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실행한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40대 중반의 현 몸상태

180cm를 조금 넘는 키에 inbody 측정해보니 93.8kg가 나왔지만,  이후 한달이 넘게 자택 근무를 하게 되면서 몸무게는 100kg을 훌쩍 넘는 과체중이 되었습니다. 평소 운동을 멀리하던 상태라 근육량은 매우 적은 상태였고 아랫배와 엉덩이. 그리고 얼굴에도 많은 살들이 붙은 상태였습니다. 90kg 대의 몸무게를 inbody측정 결과처럼 70kg대 중반으로 과연 살 빼기가 가능할지도 의문인 시기였습니다.

 

 

 

살 빼기 계획 수립과 실행

제일 먼저 살 빼기 계획에서 필요한 것은 의지였습니다. 그래서 매일같이 상체를 벗고 사진을 찍어 나의 신체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는 다이어트를 하는 데 있어서 큰 동기부여를 이끌어냈습니다.

• 주 식단은 삶은 양배추 1/4 통+청양고추+노슈가케찹, 닭가슴살 100g
• 최소 주1회 동네 공원 한 바퀴 돌기 (4km)
• 오후 5시 이후로는 절대로 아무것도 안 먹기

 

한 달 다이어트 결과

어릴 적에야 쉽게 빠지던 살이 40대 중년이 되고 나니 1kg이 빠지는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여를 살을 빼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가지고 다이어트를 하니 결국 10kg 정도 체중감량에 성공하였습니다.

• 정말 힘들었던 점은 야식을 참는 점이었습니다. 그때마다 굶주림이 밀려올 때마다 물을 마시고 침을 삼키며 참았습니다. 특히 회식 등에서 물만 먹고 참는 것이 직장인으로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절실히 체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 양배추는 1/4통 기준으로 한번 씻은 다음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10분 정도 돌리고 나면 먹을만했습니다.
• 다이어트 성공 이후에도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 5시 이후로는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직장인 40대를 넘어선 중년이라도 의지를 가지고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다면 살 빼기를 분명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